위기탈출 넘버원 위험한밥상 덜익은 토마토 전신마비 위험!

3월 10일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트로트 오누이 하춘화, 박현빈과 개그우먼 콤비 김지민, 김영희가 출연해 위험한 밥상과 졸음운전에 대해 살펴봤어요~

김영희의 유행어 앙대요~ 따라하는 하춘화님~ 넘넘 귀여우시다는~ ㅎㅎㅎ 

위험한 밥상에서는 토마토를 잘못 먹어서 벌어진 일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슬기와 윤택! 영양만점 다이어트 식품인 “토마토” 음식을 다양하게 챙겨먹었는데, 

토마토를 갈아서도 먹고 생으로도 먹고 고기와 함께 구워먹으며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몸에서 심상치 않은 이상 징후를 느끼며 쓰러졌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슬기씨와 윤택씨는 토마토로 인한 전신마비를 진단받았는데, 

그렇다면 토마토를 먹고 전신마비를 일으킨 원인은 무엇일까요?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 가면 환자들의 수가 줄어들어 의사들 안색이 파래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가 건강음식으로 각광을 받았고, 많은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어왔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세계 10대 건강음식에 토마토를 제1순위로 선정해 발표했고, 요즘은 건강을 이야기할 때 토마토가 빠지는 법이 없을만큼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토마토의 성분은 95% 이상이 수분으로 칼로리가 낮아 100g당 14㎉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중간크기의 토마토가 세 개를 먹어도 100㎉가 넘지 않아 비만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토마토에는 ‘펙틴’이라는 섬유질 성분이 많아 위에 오래 머무르며 포만감을 유발하고, 칼슘, 인, 철, 아연, 칼륨 등의 각종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 A, B1, B2, B6, C, E, 나이아신, 엽산 등의 비타민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는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나 들어 있습니다. 

토마토의 빨간색은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에 의해서인데 이 라이코펜은 우리 몸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막아주어 세포를 젊고 건강하게 해 노화를 예방해주고,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및 대장암 등의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라이코펜은 심장마비의 위험 역시 절반으로 줄이며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줘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며 알코올 분해시 발생하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경우, 토마토를 술안주로 먹으면 해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토마토 속 칼륨은 과도한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하고, 비타민 K는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골다공증 및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주의할점은 토마토는 덜 익은 초록의 것보다 빨갛게 잘 익은 것을 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덜 익은 토마토에는 감자의 싹에 있는 독성분과 같은 솔라닌이 들어 있어 잘못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토마토를 제대로 먹으려면 열을 가해 먹으면 영양분의 체내흡수율이 높아집니다. 토마토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라이코펜의 경우, 열을 가하면 그 성분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에 끓는 물에 살짝 익혀 먹거나 올리브유에 볶아 먹으면 생으로 토마토를 먹을 때보다 건강상 훨씬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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