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mbn천기누설 118회 <주머니속 작은보약, 건강간식>편에서는 김부각으로 갑상선암 후유증을 치유한 정현숙씨의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예로부터 남도 지방에서 채소, 해조류 등을 오래 두고 먹기 위해 부각으로 만들어
아이들 간식으로 손님이 올 때 접대 음식이기도 했고, 술안주상의 안주로 빠지지 않았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데다 간단한 가열로 본래의 영양과 맛을 살려내는 부각은
식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져 열량과 에너지를 보충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부각 vs 튀각 vs 자반의 차이점
부각은 찹쌀풀을 발라 기름에 튀긴 것만이 부각이고,
찹쌀풀을 입히지 않고 재료 자체만 튀긴 것은 튀각,
또한 간간하게 양념한 김자반과 콩자반 등의 자반으로 구분됩니다.
* 부각 제대로 만드는법
부각은 먹기는 쉽지만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재료를 살피면 연근, 당근, 고추, 감, 감자, 호박 등 다양한데
이른 봄에 나는 쑥부터 시작해 엽채류인 모든 재료는 다 부각이 될 수 있습니다.
1. 고르게 재료를 잘 다듬은 후에는 찹쌀풀을 쑤어서 튀김옷을 만든다.
이때 찹쌀풀의 농도가 매우 중요한데 걸쭉하게 똑 떨어지는 농도가 가장 좋은 되기다.
2. 풀이 준비되면 재료에 잘 묻혀주는데 하나씩 정성껏 일일이 묻혀준다.
3. 찹쌀풀을 묻혀준 부각은 감자와 같은 구근류의 경우
햇빛이 좋고 바람이 잘 불 때를 기준으로 하루 반 이상을 말린다.
4. 찹쌀풀이 바싹 마른 다음 신선한 식물성 기름에 튀겨주면 부각 완성!
* 부각 만들때 주의 할점
재료의 두께, 찹쌀풀의 농도, 제대로 된 건조의 3박자가 갖춰져야만
부각의 아삭하고 고소한 식감이 살아나는데
여름의 경우 잘못하면 찹쌀풀이 쉬어버릴 수 있고 겨울에는 햇볕이 적어 말리기가 힘들어
봄가을에 햇살이 좋은 날이 부각하기 좋다.
* 부각 보관하는 법
바싹 마른 부각을 창호지에 싸서 숨쉬는 항아리, 옹기에 보관하면
몇날 며칠이 지나도 신선하게 보관이 되어 먹고 싶을 때마다 그때그때 튀겨서 먹으면 된다.
체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천기누설에 나온 김부각 판매하는곳 구입 연락처]
010-2653-2921 / 063-635-2921 전북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138-10
<새청뜰 식품> http://www.scdfoo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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