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탈출넘버원 안전사용설명서 매트리스 청소 폐렴걸린 이유

봄을 맞아 대청소 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특히 매일 누워 잠자는 매트리스 청소에도 요령이 있다고 합니다. 3월 3일 위기탈출 넘버원 안전사용설명서에서는 매트리스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었어요. 

알콩달콩 신혼을 즐기는 성민씨와 마이클 엉거 부부!
그러던 어느 날 신혼집에 성민씨의 어머니 영미씨가 찾아왔습니다. 

추운 시골집 때문에 당분간 성민씨의 집에 머물기로 하고 

머물 방과, 매트리스까지 깨끗하게 청소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영미씨는 기침하다 심한 통증을 느끼고 

곧 병원에서 폐렴 진단을 받게 됩니다.

 

영미씨가 폐렴에 걸린 원인은 잘못된 매트리스 사용법 때문이라는데...
잘못된 사용법은 무엇일지? 넘버원을 통해 알아보시죠 

집안청소는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주부들에게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 겨울 동안 침실은 세균과 곰팡이 등 다양한 균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을 비롯해 천식, 아토피 피부질환에 걸려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영미씨가 폐렴에 걸린 이유는 뜨거운 방바닥에 매트리스를 직접 놓고 사용해서 입니다. 사용 설명서에서도 절대 금지하고 있는 건데 쉽게 습기가 생겨서 곰팡이가 서식하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아이들에게 위험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많은 땀을 분비하게 되는데 침구류와 매트리스에 에 흡수되는 땀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에서 생긴 습기와 물기는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항균 처리가 된 매트리스를 이용하는 것인데, 매트리스를 교체하는 게 여의치 않다면 항균 처리가 된 패드나 시트를 매트리스 위에 덮어 사용하면 됩니다.

또 맑은 날에는 매트리스를 들어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고 침대 밑에 있는 먼지나 오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침구류를 걷어내고 청소기를 이용해 매트리스 구석구석 자주 청소해 먼지를 말끔히 없애줘야 하는데, 이때 일반 청소기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이중 여과 장치가 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효율적인 매트리스 관리를 위해서는 집안 전체를 환기시켜 맑은 공기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매트리스와 함께 침대 시트와 베개 커버를 뜨거운 물로 수시로 세탁하는 것도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항균기능이 있는 특수 침대 덮개를 깔면 집먼지진드기가 매트리스에서 이불로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커버는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세탁하는 것이 좋고, 집먼지진드기는 보통 50% 이상의 습도에서만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침실에서 가습기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매트리스 청소 후에는 진드기 또는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를 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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